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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s란 무엇인가? – 한국에선 아직 없는 혁신 기능 해설

by 마덜샤크 2025. 4. 16.

인공지능이 빠르게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ChatGPT는 단순한 대화형 AI를 넘어 '나만의 AI'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이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GPTs(Custom GPTs) 기능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기능은 아직 대한민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출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오늘은 GPTs가 무엇인지, 기존 ChatGPT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국 사용자 입장에서 어떤 점이 기대되는지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GPTs란 무엇인가? – 한국에선 아직 없는 혁신 기능 해설
GPTs란 무엇인가? – 한국에선 아직 없는 혁신 기능 해설

GPTs란 무엇인가? – 나만의 챗GPT를 만드는 기술

GPTs(Custom GPTs)는 사용자가 ChatGPT의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해서 특정 목적에 맞는 챗봇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제공된 OpenAI의 기능입니다.
2023년 11월에 발표된 이 기능은 아래와 같은 핵심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핵심 기능 요약:

지시어(Prompt Instructions): AI의 말투, 성격, 업무 스타일 등을 지정

파일 업로드: 문서, PDF, 데이터 등 참조 자료 제공 가능

API 연동: 외부 서비스와 연결해 기능 확장 (예: 날씨 API, 번역 API 등)

메모리 사용 가능: 사용자 정보를 저장하고, 대화에 활용

행동(Action) 설정: 버튼이나 링크 클릭 시 실행되는 자동화 기능

기존 ChatGPT는 하나의 범용 AI였다면, GPTs는 내 상황, 내 목적에 최적화된 맞춤형 AI를 만드는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디자이너는 ‘브랜드 네이밍’에 특화된 GPT,

교사는 ‘학생 수준에 맞는 문제를 생성하는 GPT’,

창업자는 ‘비즈니스 플랜 코치 GPT’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죠.

이 모든 과정을 코딩 없이 마우스 클릭 몇 번만으로 제작 가능하다는 점이 GPTs의 가장 큰 혁신입니다.

 

GPTs vs 기존 ChatGPT – 무엇이 다를까?

 

GPTs와 기존 ChatGPT의 가장 큰 차이는 ‘사용자 정의(customization)’의 유무입니다.
아래 표로 간단히 비교해보겠습니다:

GPTs vs 기존 ChatGPT

즉, 기존 ChatGPT는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AI’였다면, GPTs는 ‘내가 만든 AI, 나만을 위한 AI’라고 이해하면 좋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다양한 GPT들이 생성되어 공유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PDF 요약기: 업로드한 논문 내용을 요약해주는 GPT

코딩 도우미: 파이썬 코드 오류를 찾아주는 GPT

여행 코디네이터: 일정 계획, 항공권 정보 정리 등을 지원

이러한 GPT는 웹 링크 형식으로 공유도 가능하기 때문에, 커뮤니티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왜 한국에는 아직 GPTs 기능이 없을까?


GPTs는 현재 OpenAI의 ChatGPT Plus 사용자(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 대상)에게만 제공되고 있으며, 한국은 공식 출시 대상이 아닙니다.

🇰🇷 왜 한국은 제외되었을까?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적 리스크: AI가 사용자 정보를 저장하고 활용하는 기능(메모리, Action 등)이 한국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될 우려

API 연동 시 법적 불확실성: 외부 서비스와 연결하는 Action 기능이 국내 규제에 복잡하게 얽힐 가능성

다국어 지원의 한계: GPTs 내에서 생성되는 콘텐츠나 버튼이 영어 기반 중심

이로 인해 한국 사용자들은 GPT 생성/관리 화면에 접근할 수 없고, 다른 사람이 만든 GPT에 접속조차 어렵습니다.

🔍 한국 사용자 입장에서 GPTs가 가지는 의미

1.블로그 운영자 / 콘텐츠 제작자

  • 블로그 작성을 도와주는 GPT를 만들어 SEO 최적화에 활용
  • 제품 리뷰, 마케팅 카피 자동화

2. 프리랜서 / 1인 기업

  • 계약서 작성, 회계 정리, 이메일 작성 등 반복 업무 자동화
  • 상담 챗봇 대체도 가능

3.학생 / 연구자

  • 논문 요약, 발표 자료 구성, PDF 정리
  • 실험 결과 데이터 해석까지도 가능

 

✨ 마무리 – 앞으로의 GPTs, 어떻게 대비할까?


GPTs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생산성 패러다임을 바꾸는 도구입니다. 비전문가도 직접 AI를 설계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죠. 아직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출시되지 않았지만, 해외 계정 생성 및 VPN을 통한 접근으로 일부 체험은 가능합니다.
향후 국내 규제가 완화되거나, GPTs 기능이 한국어 환경에 최적화되어 출시될 경우, 지금부터 GPT 활용법과 설계 원리를 이해해두는 것만으로도 큰 선점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